일상

11월의 첫눈 오는날 오송 출장

yong27 2024. 11. 27. 22:22

늘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편이다. 오늘도 오송 출장전 확인했다. 눈이 좀 오는 듯 하다가 비로 바뀌고, 오송에는 많이 안오는 듯. 7시 전에 편하게 출발했다. 

 

요즘 경부고속도로가 특히 많이 막힌다. 이 시간에 출발해도 막히는구나. 고속도로에선 스마트 크루즈를 켜는 편인데, 오늘은 운전중 보조장치가 안된단다.

 

아침 7시에 내려가는데도, 기흥, 안성까지 계속 막힘. 경제가 어려우지만, 또 늘 그렇진 않은 듯.

 

회의 잘 마치고, 1시경 회사로 출발. 중간에 졸릴 때 휴게소서 10분정도 잠들긴 했다. 근데!!! 아무리 가려고 해도 도착시간이 가는 시간보다 더 걸리게 계속 늘어난다...오후 3시경 회사서 연락오다. 바로 퇴근하라고. 근데... 아무리 가도 도착시간이 늘어난다. 영원히 집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. 눈이 많이 오긴 했다. 나무에 눈이 제대로 쌓여 사진으로 남기다. 

 

 

다행이도 무한루프를 벗어나고, 사고도 없이 집에 도착했다. 나야 잘 왔는데,... 아직 길 위에 있을 동료들,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된다. 간만의 첫눈인데, 좋은 기억들만 있기를! 

 

돌아오는 길만 5시간 운전했다. 집에 도착해서 베란다 보며 한장 남기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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